이날 전국시민단체연합연합 남해지부가 주최한 `모범군민 시상식`은지역사회 내에서 성실하게 자신의 소임을 다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는 이를 선정해 공을 치하고자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현태 군수를 비롯한 여상규 국회의원， 최채민 남해군의회장， 이재열 도의원 등 관내 기관단체장를 포함한 200여 명의 군민들이 시상식을 축하해 주기 위해 참석한 가운데 1부 기념공연과 2부 시상식을 나눠 가졌다.

　지부장상으로 오랜 세월 지병으로 고생하는 시어머니와 친정어머니를 함께 봉양하며 만행의 근본인 효행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탁미엽(남해읍 북변)씨가 효부상을， 수년 동안 지병으로 고생하는 친정어머니와 시누이를 함께 모시고 있는 이순덕(미조면 초전)씨가 효녀상을 수상 받았다.

　공동위원장 표창으로는 박옥돌 남해군모범운전자 회장과 전통민요 보급을 위한 후진양성에 이바지한 고말여 할머니(이동면 다천)에게 각각 수여했다. <박성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