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출자ㆍ출연기관장의 거취 표명을 종용하자 해당 기관장들이 반발하고 있다. 임근재 경남도 정책특별보좌관은 이달 초부터 12개 산하 출자출연기관을 차례로 방문, 기관장을 만나 도지사의 도정 철학 등을 설명해 오고 있다. 임 특보는 특히 출자출연 기관에 대한 조직 정비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기관장의 사퇴를 설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치단체장들은 가능하면 자기 사람을 측근에 심어 두기를 원한다. 그래야 도ㆍ시ㆍ군정을 이끌어 가는데 편하고 다음 선거운동을 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 한(漢)나라의 장수 한신이 고조(高祖)와 장수의 역량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고조는 10만 정도의 병사를 지휘할 수 있는 그릇이지만, 자신은 병사의 수가 많을수록 잘 지휘할 수 있다는 다다익선(많을 多, 多, 더욱 益, 좋을 善)을 언급했다.
김두관 경남지사가 취임 100일 넘기면서 주위에 자기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더욱 좋다’는 다다익선의 묘책을 깨달은 것 같다. 그렇지 않고서야 인사를 하면서 자기 사람을 계속해서 박아 넣는 무리수를 둘 수가 없는 것이다. 하기야 야전 사령관이 자기 밑에 심복 같은 중ㆍ대ㆍ연대장을 둬야 전쟁에서 수월하다는 것을 모르면 그것도 문제다.
자치단체장들은 가능하면 자기 사람을 측근에 심어 두기를 원한다. 그래야 도ㆍ시ㆍ군정을 이끌어 가는데 편하고 다음 선거운동을 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 한(漢)나라의 장수 한신이 고조(高祖)와 장수의 역량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고조는 10만 정도의 병사를 지휘할 수 있는 그릇이지만, 자신은 병사의 수가 많을수록 잘 지휘할 수 있다는 다다익선(많을 多, 多, 더욱 益, 좋을 善)을 언급했다.
김두관 경남지사가 취임 100일 넘기면서 주위에 자기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더욱 좋다’는 다다익선의 묘책을 깨달은 것 같다. 그렇지 않고서야 인사를 하면서 자기 사람을 계속해서 박아 넣는 무리수를 둘 수가 없는 것이다. 하기야 야전 사령관이 자기 밑에 심복 같은 중ㆍ대ㆍ연대장을 둬야 전쟁에서 수월하다는 것을 모르면 그것도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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