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추진하는 명예군수제는 군민들에게 군정에 대한 알권리를 보장하고 폭 넓은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도입한 것으로， 매달 1명씩 명예군수로 위촉돼 1일 군수로 활동하게 된다.

　26일 1일 명예군수 활동에 앞서 공 총장은 25일 정현태 군수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간부회의에 참관하는 등 명예군수로서의 첫 활동을 시작했다.

　25일 오전 간부회의에 참석한 공 총장은 "아침 간부회의 토론을 보니 남해군정이 활기차 보인다. 남해군 공무원들이 힘을 합쳐 스피드하게 끈기있게 군정을 추진해 선진행정을 펼쳐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공민배 명예군수는 26일 9시에 출근 해 주요 간부들과 환담을 나눈 뒤김성호 기획감사실장으로부터 남해군 기본현황과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군청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회의실에서 `남해군의 미래발전방향` 이라는 특강을 가졌다. 특강에 이어 이순신 영상관， 남해유배문학관， 나비생태공원 등 현장방문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