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보고회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실시한 `2011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가 일상적이고 단순 업무 중심으로 2011년 군정 슬로건 실천을 위해 핵심전략이 부족했다는 지적에 따라 부서별 군정슬로건에 맞는 주요 전략을 정해 전 부서장과 팀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보고와 더불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정현태 군수는 "보고회 자료가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높아 직원들이 고민한 흔적이 엿보인다"며 "내년은 국제 해양관광도시 기반 구축이라는 큰 줄기에서 부자남해를 만드는데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내년도 업무계획을 구체화해서 군민들 얼굴에 웃음꽃을 피울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또 "평소 사람들 속에서 생기는 문제는 사람들 속에서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얼마나 정성을 쏟고 지혜를 모으냐에 달려있다. 자신감을 갖고 일해 달라"고 주문했다.

　군은 내년도 군정 슬로건을 `국제 해양관광도시 기반 구축의 해`로 정하고 남해안 선벨트사업， 2012년 여수엑스포 준비사업을 비롯해 부자남해를 위한 주민소득 증대사업， 주민복지사업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또， 이번 업무보고를 통해 나타난 사업의 문제점에 대해 소관 부서별로 분석과정을 거쳐 해결방안을 마련 군민들에게 혜택이 가는 실질적인 사업을 펼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