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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중증장애인 작업장 열렸다
남해 중증장애인 작업장 열렸다
  • 박성렬 기자
  • 승인 2010.10.10 2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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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마늘 가공공장 `가온누리` 준공식 … 현재 21명 근무
▲ 8일 남해군 이동면에서 도내 첫 중증자애인 다수고용사업장인 `가온누리` 준공식이 열렸다.

사회복지법인 해인(대표 송대성)은 지난 8일 남해군 이동면 초음리 1388-3번지 내에 건립된 중증장애인 다수고용사업장 `가온누리` 흑마늘 가공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현태 군수, 김덕중 보건복지부 장애인자립기반과장, 박수조 경남도 보건복지여성국장, 관내 유관기관ㆍ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도내 첫 번째로 중증장애인 다수고용사업장으로 면모를 갖추게 된 가온누리 준공을 축하했다.

 중증장애인 다수고용사업장은 지난해 군에서 보건복지부에 공모 신청한 결과 `중증장애인 다수고용사업장`사업 운영자로 최종 선정돼 사회복지법인 `해인`에서 총 사업비 26억 5천만 원(국비13억, 도ㆍ군비 13억, 자부담 5천만 원)을 들여 지난해 9월 착공해 올해 8월초까지 1천185㎡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건립해 현재 흑마늘 진액 `해연풍`이 출시되고 있다.

 또한 주된 업종인 흑마늘 가공제품 이외에도 우편물 발송대행을 동시에 하고 있어 장애인 등급별로 업무난이도를 조정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21명의 중증장애인과 직원 7명이 근무를 하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해인 송대성 대표는 "군내에 중증장애인 다수고용사업장이 건립됨으로써 그동안 소규모 직업재활시설 운영형태를 탈피한 새로운 직업 재활시설 모델로 우뚝 자리매김을 하였으며, 특히 중증장애인 일자리 확대는 물론 지역특성에 맞는 장애인 일자리 제공을 통한 소득창출 및 자립 생활 기반강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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