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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 남해잔디 `대박` 났다
보물섬 남해잔디 `대박` 났다
  • 박성렬 기자
  • 승인 2010.10.05 2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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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마케팅 주문 쇄도ㆍ판매처 다양
▲ 5일 남해읍 섬호 농가에서 잔디를 수확하고 있다.

생생도시 남해군이 녹색성장사업과 농가소득 대체 작목으로 중점 추진하고 있는 포츠 경관농업 롤잔디 재배사업이 결실을 맺어 납품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군이 지난해 초부터 추진해 온 보물섬 남해잔디(롤잔디)는 지금까지 군내 미조공설운동장과 상주한려해상체육공원에 무상으로 2만 5천㎡의 3억 5천만 원 상당을 식재했다.

 군은 사계절 천연잔디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본격 마케팅에 나서 올해 하동군 공설운동장, E.G.M 등 8개소에 1만 6천13㎡의 2억 1천만 원을 판매했다.

 4일부터는 매일 잔디 수확작업에 들어갔다. 이번에 수확한 잔디는 사천 타니 골프장을 시작으로 강진군청 등으로 납품하게 된다. 

 군은 올 가을 수확을 앞두고 잔디 판로 확보를 위해 지난 7월부터 경남, 경북, 전남, 전북지역을 대상으로 남해군의 축적된 경험과 잔디재배 노하우로 마케팅 활동을 활발히 펼쳐 왔다.

 군 관계자는 "골프장의 한지형 잔디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학교 운동장, 공설운동장이 인조구장에서 천연구장을 선호하는 추세이며, 개인 정원 및 펜션에서도 잔디구매 문의가 많아 보물섬 남해잔디의 판로는 전망이 밝다"고 발했다.

 한편 군에는 현재 4개소 5만5천755㎡의 군 시범포와 잔디영농법인 10농가 9만5천194㎡의 총 15찬949㎡에 달하는잔디를 식재해 재배하고 있다. <박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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