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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국제 유소년 축구 메카 된다
남해, 국제 유소년 축구 메카 된다
  • 박성렬 기자
  • 승인 2010.10.05 2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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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MBC 꿈나무 축구재단과 협약 … 2012년까지 3년간
▲ 남해군은 5일 군청 회의실에서 정현태 남해군수, 최월휴 남해군축구협회장, MBC 정근모 이사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MBC국제꿈나무축구재단과 2010년 MBC국제꿈나무축구대회 개최 협약서를 체결했다.

 남해군이 국제 유소년들이 기량을 겨루는 MBC 국제 꿈나무 축구대회를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간 유치하는 쾌거를 올렸다.

 군은 5일 오후 3시 군청 회의실에서 정현태 남해군수, 최월휴 남해군축구협회장, MBC 정근모 이사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MBC국제꿈나무축구재단과 2010년 MBC국제꿈나무축구대회 개최 협약서를 체결했다.

 오는 11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남해스포츠파크에서 열리는 2010년 MBC국제 꿈나무축구대회는 한국 2팀, 일본, 중국, 동티모르, 우즈베키스탄 등 5개국 6개팀이 참가하며, 내년에는 호주와 스페인도 참석할 예정이다.

 군과 MBC재단측은 이날 협약서를 통해 대회개요와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상호 협력할 것으로 약속했다.

 또한 본 대회의 지속적인 발전과 성과 거양을 위해 2011년, 2012년 대회도 남해군에서 개최키로 하는 기본 원칙에 합의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 유치는 그동안 여러 차례 국제대회를 치른 경험과 국내대회, 전지훈련 등 스포츠 메카로서의 명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쾌거이다”며 “2011년 전국해양스포츠제전, 2012년 토퍼&토파즈 요트 아시아선수권대회와 함께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를 대비한 관광객 유치에도 한 몫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어린 꿈나무들의 문화적 공감대 형성과 축구기술 교류의 장이 될 MBC 국제 꿈나무 축구대회를 2012년에는 여수세계박람회 기간 중에 참가국을 늘려 개최해 유소년 월드컵이라는 명성과 세계에 보물섬 남해를 알리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박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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