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03:23 (수)
`청정바다서 손맛` 낚시꾼들 설렌다
`청정바다서 손맛` 낚시꾼들 설렌다
  • 박성렬 기자
  • 승인 2010.10.05 2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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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남해군수배 보물섬 친환경 전국바다낚시대회
▲ 오는 24일 남해군 미조면 일원에서 `제4회 남해군수배 보물섬 친환경 전국바다낚시대회`가 열린다.

남해군이 수려한 자연경관과 풍부한 수산자원의 보고를 활용한`제4회 남해군수배 보물섬 친환경 전국바다낚시대회`를 연다.

 남해군이 주최하고 남해군 낚시연합회(회장 윤시근)가 주관하는 제4회 남해군수배 보물섬 친환경 전국 바다낚시대회는 24일 미조면 일원에서 전국의 낚시 동호인 2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친환경 녹색대회로 개최된다.

 참가자 250명이 24일 오전 3시부터 남해군수협 해산물축제 행사장에서 선수등록과 조 추첨을 통해 2인 1조로 참가하게 되며, 오후 4시 대회가 막을 내린다.

 이번 대회는 2인 1조 오픈경기로 개인 시상하며, 대상 어종은 감성돔(20cm이상)으로 2마리 합산 길이로 우승을 가리게 된다.

 우승자, 준우승, 준준우승 각 1명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2천만 원(500만 원 상당의 부상포함), 700만 원(300만 원 상당의 부상 포함), 300만 원(100만 원 상당의 부상 포함)상당의 상금 및 부상이 각각 주어지며, 최대어상, 잡어상, 최다어상, 환경보호상, 부부참가상, 최연장(소)자상도 수여된다. 또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모자, 조ㆍ중식 제공과 행운상 추첨을 통한 드럼세탁기, 냉장고 등 푸짐한 상품과 낚시용품이 제공된다.

 특히, 이번대회는 타 지역과 차별화된 친환경대회로 개최해 청정남해 이미지에 맞는 명품 낚시대회로 만들고자 친환경적인 대회요강을 개선해 추진한다. 기존의 납추 사용을 금지하고 대신 친환경 제품인 `흑단`과 집어제(일명 밑밥)는 `품`이나 `검`마크를 획득한 제품을 사용토록 했다.

 참가 선수별 쓰레기 봉투를 지급해 낚시터의 오물은 반드시 수거토록 하고, 이행하지 않을 경우에는 감독관의 판단에 따라 시상에서 제외조치할 계획이다.

 이에 참가자는 밑밥통과 밑밥 및 미끼는 대회본부에서 준비해 지급키로 하고 보조가방과 개별 밑밥 및 미끼는 절대 개인이 별도 지참하지 못하도록 대회요강을 정했다.

 참가비는 1인당 20만 원으로 1일부터 남해군 낚시연합회(☏864-17 33, FAX 864-1734)에서 선착순 접수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낚시대회는 친환경 대회로 치뤄 보물섬 청정바다를 전국에 알리는 한편, 23일과 24일 이틀간 미조항 일원에서 열리는 미조 해산물축제와 어우러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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