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대학, 39개교 경진대회
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공민배)이 남해안시대 음식문화를 선도하기 위한 방안으로, 전국 39개 고교 75명이 참가하는 `2010 전국 고교 마늘창작요리 경진대회` 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남해대학 남해마늘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단, (재)남해마늘연구소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 남해군이 후원하는 창작요리 경진대회다. 요리 분야는 지역 특산물인 남해마늘을 이용한 동ㆍ서양식 조리와 제과ㆍ제빵 두 부문이다.
분야별 지정재료를 이용해 주어진 시간 안에 작품을 조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개회 심사결과 `발사믹 소스를 곁들인 갈릭에그 양배추 스터프트` 최아름(안의고, 한식), `허브샐러드와 튀킨 마늘을 올린 안심스테이크` 한선희(고양가좌고, 양식), `마믈늘페이스 트리` 석희정(중앙고, 제과제빵) 학생이 각 부분별 최우수상인 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전국고교 마늘 창작요리 경진대회는 산업체-대학-고교가 연계해 전공에 대한 애착과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지역의 필요인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자 마련된 신 직업 교육문화 육성사업이다. <박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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