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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낙주 마늘연구소장, 1일 남해군수 위촉
성낙주 마늘연구소장, 1일 남해군수 위촉
  • 박성렬 기자
  • 승인 2010.09.30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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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정업무 파악ㆍ현장 방문해 민원 여론 수렴
▲ 남해마늘연구소 성낙주 소장이 9월의 남해군 명예군수에 위촉돼 30일 군수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

남해마늘연구소 성낙주 소장(60ㆍ경상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이 9월의 남해군 명예군수에 위촉돼 30일 군수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

 남해군이 추진하는 명예군수제는 군민들에게 군정에 대한 알권리를 보장하고 폭넓은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도입한 것으로, 매달 1명씩 명예군수가 선정돼 1일 군수로 활동하게 된다. 명예군수는 군정 주요현안 등 업무보고를 받고 군내 주요사업장을 돌며 현황을 파악하는 등 군수로서의 군정을 수행하게 된다.

 이에 앞서 성 소장은 지난 27일 정현태 군수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간부회의에 참관하는 등 명예군수로서의 첫 활동을 시작했다.

 성낙주 명예군수는 30일 군수실에서 옥광수 부군수와 환담을 나눈 뒤 이영준 주민생활지원과장으로부터 남해군 기본현황과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바로 남해 삼베마을과 이순신 영상관, 이순신 순국공원조성사업 등을 방문했다.

 오후에는 11월 1일 개관예정인 남해유배문학관을 비롯해 이동면 신전 친환경농업지구, 나비생태공원, 원예술촌과 독일마을을 둘러보는 등 군이 추진하는 사업현황 파악에 바쁜 하루를 보냈다.

 성 명예군수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남해군이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됐다"며 "이런 기회를 준데 대해 감사하며, 지역발전과 마늘 산업화에 맡은 바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낙주 명예군수는 마늘 연구개발과 기업기술 지원사업, 상품화 지원, 마케팅 등을 통해 마늘산업의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해 10년 안에 세계 최고 수준의 마늘연구소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박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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