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 사망ㆍ100명 실종
멕시코 남부 오악사카 주에서 28일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한 7명이 숨지고 100명이 실종됐다고 오악사카 주지사가 밝혔다.
오악사카 주도에서 남쪽으로 4시간 가량 떨어진 지역에서 이날 새벽 발생한 이 산사태로 주택 300채 가량이 붕괴됐고 최고 1천명이 매몰됐을 수 있다고 지역 언론들이 보도했다.
멕시코 당국은 이 지역 산간지방에 내린 호우로 지반이 약화돼 산사태가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면서 악천후 때문에 구조팀의 현장 도착이 지연되고 있다고 전했다.
당국은 희생자가 얼마나 될지 정확히 추정하기 힘들다고 밝혔으나 엑셀시오르 신문은 최고 1천명이 매몰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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