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부정ㆍ불법 축산물 유통 방지를 위해 쇠고기이력제 이행상황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27일 남해군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전면 시행되고 있는 유통단계 쇠고기 이력추적제의 추진상황 점검을 위해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9일간 쇠고기이력제 이행상황을 특별단속한다.

　단속 대상은 식육 포장처리업 1개소， 식육 판매업 47개소 등 총 48개소다.

　점검 결과 위반행위가 의심될 경우， DNA 동일성 검사를 실시해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점검을 통해 둔갑판매 등 부정ㆍ불법 축산물 유통을 원천봉쇄하겠다"고 말했다.
 <박성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