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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해전 승첩제 첫 10월 열린다
노량해전 승첩제 첫 10월 열린다
  • 박성렬 기자
  • 승인 2010.09.2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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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대교 일원서 해상전투 시연, 운구 행렬 재현
▲  지난해 남해군 설천면 남해대교 일원에서 열린 `제9회 이충무공 노량해전승첩제` 모습.

 남해군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호국 정신을 기리는 `제10회 이충무공 노량해전 승첩제`를 다음달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설천면 남해대교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 충무공 노량해전 승첩제는 지난해까지 12월 초순께 이충무공께서 운명하신 날을 맞아 충정을 기리는 마음으로 추운 겨울에 개최 했으나 올해부터는 10월의 첫 번째 주말을 맞아 열리게 되어 많은 관광객과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배우려는 사람들과 군민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는 그 당시 치열했던 전투 현장을 재연하는 해상 전투 시연과 조선연합수군 위령제, 총통발사 시범, 이충무공 운구행렬 재현 등의 특별 행사를 비롯해 공연행사, 참여행사, 체험, 전시, 판매행사 등 다채롭게 꾸며진다.

 8일 첫날 오후 3시에는 이순신 장군 운구행렬의 철저한 고증을 거치기 위해 경남도와 부산시, 전남도가 참여하는 운구행렬 중간보고 대회가 개최대고 승첩가요제 예선, 승첩 기념 불꽃 쇼를 시작으로 화려한 개막을 맞아 축제의 문을 연다.

 9일 이튿날에는 조선수군 위령제, 대북공연, 이 충무공 노량해전 출정식과 한ㆍ중ㆍ일 화합식, 총통발사 시범, 해군 군악대 연주, 의장대 시범, 해상전투 시연, 이충무공 운구 행렬 재현에 이어 승첩가요제와 인기가수 하동진씨 등의 초청가수 공연으로 승전 축하 대동한마당이 어우러진다.

 이날 운구행렬 재현에 앞서 오후 4시 30분에는 남해대교 밑 노량해협 해상에서 펼쳐지는 해상전투 시연은 승첩제의 하이라이트로 그 당시 해상에서 펼쳐진 실전 전투 장면을 실감나고 맛깔스럽게 연출 한다는 것.
 10일 마지막 날에는 OX퀴즈, 비보이 공연, 평양예술단 공연, 조선수군장수 선발대회, 대동 풍물놀이로 막을 내린다.

 이 외에도 해군함정 거북선 관람, 거북선모형 등 만들기 체험과 전시, 이순신 남해군 사진전, 수군 음식점 운영, 먹거리 장터, 남해 화전한우 판매점 운영 등 상설체험과 부대행사가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 <박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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