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남해로타리클럽, 서면장에 100만원 전달
새남해로타리클럽(회장 이현재)은 서면사무소를 방문해 서면지역 조손가정 아동들을 위해 써 달라며, 희망 장학금 100만 원을 정주선 서면장에게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현재 회장은 "추석을 맞아 조손가정의 아동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 미래의 꿈과 목표를 설정하는데 미약하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회원들이 정성을 보탰다"고 말했다.
조손가정은 부모의 이혼, 가출, 사망 등으로 손자, 손녀를 조부모가 돌보면서 양육을 책임지는 가정으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조손가정은 외환위기 이후 이혼율의 증가와 더불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을 뿐 아니라 경제적ㆍ문화적ㆍ사회적ㆍ교육적 문제에 있어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정주선 서면장은 관내 10세대의 조손가정을 방문해 10만 원 상당의 희망 장학금을 전달하고 아동들에게 `한가위 보름달보다 더 큰 꿈을 펼치고, 세상을 향해 힘차게 나가라`는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박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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