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경영인남해군연합회(회장 김치구)는 8일 남해문화체육센터에서 1천여 명의 농업경영인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경영인의 화합과 농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제25회 농업경영인 한마음 가족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농업경영인이 남해지역 농업의 선도자로서 현재의 농업위기를 극복하고 농업 발전과 농업인의 권익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돼 우수회원 표창, 풋살, 배구, 윷놀이, 줄달리기 등 체육행사와 노래자랑 및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가족 화합 한마당 행사가 펼쳐져 성황을 이뤘다.

　이날 오전 11시 개회식에는 정현태 남해군수, 유관기관.단체장 등 내빈이 참석해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한마음 가족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우수회원 9명에게는 표창을 수여하고 농업경영인 자녀 3명에게는 장학금을 지급했다.

　우수회원 표창 수여자는 △대회장상 남해읍 농업경영인회 채현우 △중앙연합회장상 남면 농업경영인회 임주택 △경남도연합회장상 고현면 농업경영인회 하경원 △농어민신문사장상 설천면 농업경영인회 강호칠 △남해군수상 이동면 농업경영인회 박재인 △남해군의회의장상 미조면 농업경영인회 최천 △국회의원상 상주면 농업경영인회 이남철 △농업중앙회남해군지부장상 서면농업경영인회 하갑훈 △지역농협협의회장상 창선면 농업경영인회 정병희씨 등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과 조은화(지방농촌지도사) 씨와 창선농협 김명옥 과장에게는 감사패가 수여됐다.
 <박성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