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6:39 (금)
“남해 시금치 안심하고 드세요”
“남해 시금치 안심하고 드세요”
  • 박성렬 기자
  • 승인 2010.09.08 2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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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친환경 안전 생산 주력 … 홍수출하 걱정도
▲ 남해군이 친환경 웰빙 먹거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금치 친환경 재배ㆍ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남해군이 시금치 계약재배 지원을 통한 가격 안정 및 판로개척을 위해 시금치 경쟁력 강화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 웰빙 먹거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금치 친환경 재배ㆍ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군의 효자작목 시금치는 지난해 679ha를 재배해 210억 원의 농가소득을 올려, 올해 재배면적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올해 시금치 재배 예상면적은 전년대비 125% 증가한 800ha 정도로 추정돼 홍수출하 발생이 예상된다.

 이에 군은 홍수출하로 인한 농가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전 농가에서 일시적으로 같은 날짜에 파종하는 것을 지양하고 가격안정을 위해 7~10일 간격으로 3번 나누어 3단계로 파종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특히 안전한 웰빙먹을거리로 정착하기 위해 일체의 농약살포 없이 친환경적으로 재배토록 농가지도하고 있다.

 보물섬 시금치는 보물섬 클러스터 사업단을 통해 출하가 되는데, 출하시 시금치는 전량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해 검사 통과한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유통하게 되며 위반 농산물은 전량 폐기처분 된다.

 군 관계자는 “농가에서는 내 가족의 식탁에 오르는 웰빙반찬이라는 생각으로 친환경 재배를 실천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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