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2:29 (금)
남해 향토장학금 ‘큰 뜻’ 이어져
남해 향토장학금 ‘큰 뜻’ 이어져
  • 박성렬 기자
  • 승인 2010.08.30 21: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현태 군수 사비 2천 만원 기탁… 50여 억원 돌파
▲ 남해 향토장학회가 정기총회를 갖고 장학금 지급을 의결했다.

 남해군 향토장학회의 기금 모금이 군민들과 향우들의 예상외의 높은 관심과 지지에 힘입어 50여억 원을 돌파해 목표치에 근접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남해군 향토장학회(이사장 정현태)는 군민들과 향우들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200억 원의 목표치에 빠른 접근을 보이는 가운데 향토장학회 이사장인 정현태 남해군수가 사비 2천만 원을 후학들을 위해 기탁했다.

 남해군 골프협회(회장 김충근) 300만 원, 남해군 복싱협회(회장 강태성) 200만 원, 경기도 안양시 향우 백상례, 박정례 부부 500만 원, 남해군청 기획감사실 기획계장 이상록씨 100만 원, 부산시 소재 삼보사 지봉스님 100만 원, 남해군 남면 무량암 법신스님 100만 원, 남해읍 새마을 협의회, 부녀회 10만 원 등 지난 7~8월 2개월에 걸쳐 약 5000여만 원의 향토 장학금이 기탁됐다.

 한편 남해군 향토장학회는 지난 2004년에 설립돼 군민들과 향우들의 출연금과 기탁금 등으로 장학회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남해군 향토장학금 200억 원 조성에 파란불이 켜져 자라나는 2세들의 교육에 큰 밑 걸음으로 성장 발전하고 있다.

 <박성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