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0:03 (금)
회사 찾아온 딸 “아빠 힘내세요!”
회사 찾아온 딸 “아빠 힘내세요!”
  • 황철성 기자
  • 승인 2010.08.15 2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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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조선해양, 9가족 초청 상호 이해 시간 가져
▲  STX조선해양은 사내신문 ‘한울림’의 ‘사랑 가득, 간식 배달’ 코너를 통해 직원들과 그 가족들을 회사로 초청하는 행사를 가졌다.

    가족들 모두 저마다 바쁜 일상에 치여 부모와 자녀와의 대화가 점점 단절되고 있는 요즘, 자녀들이 아버지가 일하는 회사를 방문하여 서로를 깊이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을 갖도록 회사가 직접 나섰다.   

 STX조선해양(대표이사 사장 홍경진)은 사내신문 ‘한울림’의 ‘사랑 가득, 간식 배달’ 코너를 통해 자녀를 향한 사연을 간식과 함께 영상편지로 전한 직원 들과 그 가족들을 회사로 초청하는 행사를 가졌다.  

 ‘사랑 가득, 간식 배달’ 코너는 STX조선해양 직원 및 함께 근무하는 협력사 직원들이 자녀를 향한 마음을 사연으로 신청하면, 회사 사보 편집팀이 자녀가 다니는 학교를 방문해 부모님의 사연이 담긴 영상편지를 상영하고 회사에서 준비한 간식을 반 친구들에게 나누어 주며 잊었던 부모님의 사랑을 일깨워 주는 코너다.

 지난 14일 첫 행사에서는 9가족 36명이 회사에서 제공한 셔틀버스를 타고 방문하여 간단한 회사소개를 받은 후, 직접 조선소 현장을 둘러보며 회사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회사 전경이 한눈에 보이는 장소에서 가족사진을 촬영하며 즐거운 추억을 남겼다.

 행사에 참가한 경화초등학교 3학년 김예지 학생은 “아버지가 배 만드는 회사에 다니는 줄은 알았지만 생각보다 훨씬 큰 배들을 만드시고 있어 깜짝 놀랐다. 직접 보니 아빠와 아빠 회사가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STX조선해양 홍보팀 강현웅 주임은 “직원들에게 가족과 함께하는 뜻 깊은 추억을 마련해주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며 “직원들은 물론 가족들 모두가 회사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데 기여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STX조선해양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가족 초청 행사를 개최해 직원들이 가족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황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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