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18:26 (수)
“김해상공개발 땅장사 턱도 없다”
“김해상공개발 땅장사 턱도 없다”
  • 박춘국 기자
  • 승인 2010.08.10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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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맹곤 시장, 산림 파괴 더 이상 허용 할 수 없어

 “김해상공개발이 추진하는 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자기땅값 올려서 팔아먹을 의도에 불과하다”

 김맹곤(사진) 김해시장은 9일 하계휴가 뒤 본지와 첫 회동에서 “주거환경보호와 좋은 환경을 후손에게 물려주기 배려 차원에서 더 이상의 산림 파괴는 안 된다”고 못 박았다.

 김 시장은 “그동안 법을 원용해 많은 부를 축척한 이들이 또다시 땅장사를 하겠다는 의도를 시민들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과도한 특혜로 지적되는 상공개발의 산업단지 조정은 허용해서는 안 될 일”이라는 부정적 견해를 거듭 밝혔다.

 그는 “난개발 방지를 위해 개발행위 허가기준 경사도를 11도로 낮추는 대신 자연취락지구 내 첨단업종 공장의 증ㆍ개축을 허용하는 등 기업규제를 대폭 완화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박춘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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