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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내산 꽃단지, 내달 30일까지 개장
남해 내산 꽃단지, 내달 30일까지 개장
  • 박성렬 기자
  • 승인 2010.07.2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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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세미, 환타치믹스, 혼합꽃박, 여주 등 덩굴식물로 이루어진 하우스터널.

 나비생태공원과 편백휴양림으로 유명한 남해군 삼동면 내산마을이 7만 7034㎡(2만 3300평) 규모의 꽃단지를 조성해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다.

 내산 꽃단지는 삼동면 내산마을에 위치한 자연편백휴양림과 나비생태공원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구 내산초등학교 주변 7만 7034(2만 3300평)㎡의 노지에 대단지로 조성돼 있다.

 만개한 해바라기가 장관을 연출하고 있으며, 때 이른 코스모스를 비롯한 연꽃도 아름답다.

 수세미, 환타치믹스, 혼합꽃박, 여주 등 덩굴식물로 이루어진 하우스터널은 연인들이 다정하게 사랑을 속삭일 수 있는 데이트코스로 최적지이다.

 또한, 꽃 단지 한 켠의 옛 정취가 물씬 풍기는 초가집에서는 구수한 사투리의 남해 아줌마가 솜씨를 뽐낸 도토리묵과 토속막걸리도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다.

 초가 옆에는 이곳 산골에서 직접 재배한 미니밤호박, 옥수수, 팥 등의 신선한 농산물도 판매한다.

 군 관계자는 “내산 꽃단지는 휴가철을 맞아 군민들의 휴식공간 제공과 남해를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 먹거리 등을 제공해 추억을 담고, 지역 특산물 판매와 관광객 유치로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해 조성하게 됐다” 며 “내산 꽃단지는 오는 24일 개장해 내달 30일까지 운영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을 인근에는 나비생태공원과 자연편백휴양림을 비롯해 독일마을, 원예예술촌, 물건방조어부림, 해오름예술촌 등 볼거리가 다양해 지난해에도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이곳을 찾아 인기를 끌었다.
 <박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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