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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일자리 창출 집중 투자
경남도 일자리 창출 집중 투자
  • 박재근 기자
  • 승인 2010.07.14 2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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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조9424억원 편성 … 당초보다 5.8% 증가

  경남도는 제1회 추경예산을 일자리 창출에 적극 투자할 계획이다.

 14일 경남도는 제1회 추경예산안 3253억 원(일반 2642억 원, 특별 611억 원)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으며 이에 따라 예산안 총규모는 5조 9424억 원으로 당초 예산 5조 6171억 원보다 5.8% 증가했다고 밝혔다.

 고용유지 및 취업기회 확대를 위한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50억 원, 창업기업 투자보조금 지원 39억 원, 향후 2000명 고용 창출 효과가 예상되는 도내 대규모 투자기업 넥센타이어(주) 특별지원금 등 35개 사업에 200억 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1만7500여 명의 일자리 창출이 주요 내용이다.

 또 사회복지 예산은 626억 원으로 당초 예산 1조 4877억 원에 비해 4.2% 증가한 것으로 △경로당 동절기 난방비 지원 71억 원 △기초수급자 정부양곡 할인지원 52억 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수당 29억 원 △노인복지시설 지원 34억 원 △재활병원 건립 76억 원 △보육시설 지원 43억 원 등 서민생활 안정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농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농산물 수출 촉진자금 23억 원, 브랜드육타운 조성지원 42억 원,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38억 원을 지원해 농가소득 증대 및 신선농산물 생산농가의 소득보장과 안정적인 수출시장 개척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경남도 현안사업인 제91회 전국체육대회 70억 원, 2011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 축전 68억 원을 편성해 전국 및 국제대회를 완벽하게 치를 수 있도록 했다.

 또 경제자유구역청 도로개설 100억 원, 수해상습지 개선 80억 원, 소하천 정비 78억 원, 국지도 및 지방도 확포장 180억 원, 생태하천조성사업 62억 원을 반영, SOC 확충으로 지역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남도가 이번에 제출한 2010년도 제1회 추경 예산안은 오는 22일부터 경남도의회 심의ㆍ의결을 거쳐 다음달 5일 예산으로 최종 확정된다.  <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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