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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소독 잘하면 송아지 설사 막아
축사 소독 잘하면 송아지 설사 막아
  • 박성렬 기자
  • 승인 2010.07.13 2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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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한우협 남해군지부, 한우농가 교육

 남해군이 13일 남해문화체육센터에서 ‘송아지 질병 및 사양관리’라는 주제로 한우농가 교육을 실시했다.

 전국한우협회 남해군지부(지부장 이화종)가 주관한 이번 교육에는 관내 한우사육농가 2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교육은 서국현 전남대학교 수의내과학 교수가 강사로 나서 구제역을 비롯한 송아지 질병 예방 및 사양관리로 한우산업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방안이 제시됐으며, 교육에 참석한 한우농가는 한우사육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질의응답의 시간도 가졌다.

 서국현 강사는 “송아지 질병 중에서 가장 큰 피해를 주는 것은 설사병으로 요즘 같은 여름에는 특히 세균성, 기생충성 설사가 발생할 우려가 높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소독을 철저히 해 구제역 방역과 동시에 송아지 설사병도 예방할 수 있으므로 축사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한편 남해군은 구제역이 진정 국면에 접어들어 보물섬농업대학 한우반 교육, 한우협회 농가 교육 등을 재개하고 농가의 선진 축산 의식 함양 교육을 지속적으로 펼쳐 명품 보물섬 한우의 명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성렬 기자>park1001@gn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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