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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해양 레저산업 발전 모색
경남도, 해양 레저산업 발전 모색
  • 박재근 기자
  • 승인 2010.06.28 0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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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ㆍ29일 고성 당항포서 심포지엄 개최

 경남도는 해양레저산업 육성과 해외 수출방안, 호주와 협력 방안 등을 위해 28~29일 이틀간 고성 당항포 관광지에서 해양레저산업 육성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경남도 주관으로 오는 10월 14~17일 4일간 개최되는 제4회 대한민국 국제보트쇼,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사업설명회를 겸해 이번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부산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신성철 교수가 ‘국내외 해양레저 장비산업 현황 및 국내업체의 대응책’이라는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도내 해양레저장비 생산업체의 해외 수출방안’에 대한 이탈리아 선급협회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경남도와 해양산업 협정을 체결한 호주 퀸스랜드 주정부는 ‘호주의 해양산업현황과 한국과의 협력방안’에 대한 발표와 함께 제4회 대한민국 국제보트쇼 사업설명회가 이어진다.

 이번 심포지엄 특징은 도내 20여개 요트 및 마리나 관련업체 대표들이 대거 참석하고 도내 해양레저장비산업 관련 학과를 개설한 경남대학교를 비롯해 7개 대학 교수와 경남발전연구원, 중소조선연구원 등 연구진들도 참여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해양레저장비 생산업체 대표와 교수진 그리고 연구원간 해양레저산업 육성방향에 대한 토론을 벌이게 된다.

 경남도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논의되는 해양레저장비산업 관련 각종 아이템을 향후 도정 정책으로 추진하기 위해 10여 명의 해양관련 공무원을 심포지엄에 참석시킬 예정이다.

 경남도는 해양레저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따른 입주희망 수요조사와 대한민국 국제보트쇼 참가 신청도 현장에서 받을 예정으로 있어 도내 해양레저장비 생산업체로부터 호응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에 참가하는 해양레저장비업체 대표를 비롯한 학계인사들은 학술토론 뿐만 아니라 10월 열리는 대한민국 국제보트쇼 개최 장소를 꼼꼼히 살펴보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현장점검 등  행사 전반에 대한 준비사항을 확인할 계획이다.  <박재근 기자>jkpark@gn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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