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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대응 청소년환경교실
기후변화대응 청소년환경교실
  • 이병영 기자
  • 승인 2010.06.14 0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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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시, 참가 학생들 친환경수세미 직접 만들어
▲ 마산시가 관내의 중ㆍ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환경교실’에 참가한 학생들이 직접 친환경수세미를 만들고 있다.

 마산시는 청소년들에게 환경보존의 인식을 심어주고 환경교육과 친환경수세미 제작 체험 등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청소년 환경교실’이 호응을 얻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푸른마산21추진협의회를 통해 관내 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후변화 대응 청소년 환경교실을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에 실시하고 있다.

 5월말 현재 기후환경변화 대응 환경교육을 7회에 걸쳐 470여 명의 청소년들에게 기후변화의 원인과 현상 등을 영상자료를 통해 설명해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경남대학 축제행사와 창동 청소년문화존의 청소년골목문화행사 등에서 친환경 수세미 만들기 체험 및 홍보용 친환경수세미를 4500여 개를 만들어 배부해 세제 없이 식기 등을 닦을 수 있는 체험행사를 가졌다.
 또한 지난 3월에 덕동 우산천에서 맑은 하천을 위해 수질 정화 기능이 뛰어난 노랑꽃 창포 2000본을 식재해 마산만 살리기에 참여했다.

 이어 4월에는 내서읍 소재 바람재에서 광산사까지 4개소에 야생동물 이동 생태로 60m 규모의 계단식 생태 통로사업을 조성하고 생태통로 안내표지판도 설치했다.

 이밖에 지난 1월에 진전면 여양리 일원에서 잡곡, 고구마 등 야생동물 먹이 240kg을 살포하고 불법엽구 수거, 밀렵방지 캠페인도 함께 전개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에게 환경보호에 대한 마음과 지구온난화 방지에 대해 노력하고 실천하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시민과 학생들이 온실가스 감축 실천 운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기후학교 저변 확대를 위한 매뉴얼을 개발해 나가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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