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결제ㆍ문자수신 콜기능 갖춰
마산시 브랜드 택시 ‘가고파 콜’ 100대가 9일 마산체육관앞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갔다.
또 이날 마산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신세계백화점, 상공회의소, 산호사거리를 돌아오는 시승식도 가졌다.
이번에 출범하는 브랜드 택시는 위성추적장치가 부착돼 안전이 보장되면서,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하며 호출료도 없다.
이들 브랜드 택시는 GPS 위성추적시스템과 신용ㆍ교통카드 카드결제, 문자수신 콜 기능 등을 갖추고 있어 밤늦게 택시를 이용하는 손님이나 여성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고 카드 결재와 영수증 발급이 가능해 기업체의 경비처리도 용이하다.
이와 함께 브랜드 택시 운전자는 셔츠와 넥타이 등 제복을 갖춰 입고, 승객들의 편의를 위해 분실물 센터와 불친절신고센터도 운영돼 고객 서비스도 한결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황철곤 마산시장은 “브랜드 택시 도입으로 시민들은 한결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고 택시 업계는 고객만족 서비스를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브랜드 택시 시민호응도가 높으면 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산시 브랜드 택시는 ‘우리 콜’(개인택시 710대) 과 ‘가고파 콜’(법인택시 925대)로 총 1635대다. 택시 갓등과 외부에 ‘가고파 콜’ ‘우리 콜’ 표식을 했다.
기타 자세한 콜 번호는 우리 콜(240-0000)번이나, 가고파 콜(290-0000)번으로 하면된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