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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만 마비성패류독소 기준치 이하로
진해만 마비성패류독소 기준치 이하로
  • 박재근 기자
  • 승인 2010.05.30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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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월 이후 경남 진해만 일부 바다 진주 담치(홍합)에서 기준치를 넘은 이후 빠르게 확산됐던 마비성 패류독소가 최근 진해만 전 해역에서 기준치 이하로 떨어졌다.

 또 경남 연안 굴에서는 마비성 패류독소가 나오지 않아 패류채취 금지 조치가 해제됐다.

 31일 경남도와 국립 수산과학원은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경남도내 진해시, 마산시, 통영시, 거제시, 고성군, 남해군과 전남 여수시와 고흥군, 전북 부안군, 충남 보령시와 서천군 연안에 있는 양식산과 자연산 패류에 대해 마비성패류독소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진주 담치는 부산시 영도구, 경남 거제시 시방리, 능포.장승포 연안에서 식품허용기준치(80㎍/100g)을 초과한 패류독소가 검출됐다.

 그러나 부산시 다대포와 송정, 경남 진해만(부산시 가덕도∼거제대교) 전 해역, 통영시 산양읍, 거제시 지세포, 구조라리와 학동리 연안에서는 패류독소가 기준치 이하(37∼78㎍/100g) 수준이었다.

 통영시 한산면과 사량면, 남해군 창선면과 미조면, 전남 여수시, 전북 부안군 연안에서는 마비성패류독소가 검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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