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지역 업체인 반도코리아(주)(대표이사 최익현)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급식비용으로 써달라며 양산중학교와 양산고등학교에 각각 500만 원씩 총 1000만 원을 기탁했다.
반도코리아(주)는 1988년도에 ‘동일반도주식회사’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자동차벨트 구동시스템 전문업체로 벨트 구동시스템관련부품을 생산해 국내 완성차업계에 공급하고 있는 우량회사다.
최익현 대표이사는 “지역 업체로서 양산중ㆍ고등학교에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결손가정 학생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업이익의 사회 환원이라는 차원에서 약소하지만 조금이라도 나눔의 미덕을 솔선해 보고자 급식비용을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창옥 양산중학교 교장은 “이런 사람들이 있는 한 아직 우리사회는 건강하고 살만한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면서 “아무나 할 수 없는 베품의 미덕을 보여주는 반도코리아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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