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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감 후보 잇따른 지지 선언
도교육감 후보 잇따른 지지 선언
  • 강대용 기자
  • 승인 2010.05.19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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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교직원ㆍ시민ㆍ보수단체 선거돕기 나서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앞두고 특정 교육감 후보를 지지하는 교육계와 시민ㆍ사회단체 등의 선언이 줄을 잇고 있다.

 전직 교육장과 교장 등 교육 원로 300명은 18일 오전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권정호 후보의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우리는 권정호 현 교육감이 지난 2년간 경남교육을 위해 애쓴 것을 누구보다 알고 있다”며 “유권자들에게 이를 호소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지지의 뜻을 밝혔다.

 이어 “교육감 선거는 정치인을 뽑는 여타 선거와는 달라야 한다”며 “무색투명한 교육자다운 교육감을 선출하는 축제의 장이 돼야 하고 합리적이고 교육적 철학이 분명한 권정호가 가장 적합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박종훈 후보 선거대책본부(공동위원장 고영남 인제대 교수 등 7명)도 이날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선거대책본부 발족식을 갖고 공식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

 도내 99개 시민사회단체와 노동조합 관계자 등 참여한 박종훈 후보 ‘범도민 선거대책위원회’는 산하에 농민ㆍ학생ㆍ장애인ㆍ노동ㆍ시민사회 등 직능별 위원회를 두고 활동을 하게 된다.

 선거대책본부 발족 기자회견문을 통해 “아이가 꿈을 펼칠 기회가 사라진다. 숨을 쉬고 싶다. 맑은 하늘과 푸른 들판이 아니어도 좋다. 피곤에 절은 어깨를 보듬어줄 따스한 손길이 그립다”며 지지의 뜻을 밝혔다.

 앞서 뉴라이트 경남학부보연합과 자유교원연합 등 60여개 보수단체들은 고영진 후보를 “우파이념에 충실하고 경영능력이 입증됐다”며 공개지지를 선언하고 보수세력 동참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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