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00:20 (목)
마산시 ‘브랜드 택시’ 달린다
마산시 ‘브랜드 택시’ 달린다
  • 이병영 기자
  • 승인 2010.05.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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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결제가능ㆍ호출료 무료

 위성추적으로 안전이 보장되고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하며 호출료도 없는 택시, 마산시가 브랜드 택시를 출범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민들의 택시이용 편리와 택시 운송사업자의 경쟁력을 강화키 위해 브랜드 택시를 도입, 오는 18일부터 운행에 들어간다.

 ‘우리 콜’(개인택시 710대) 과 ‘가고파 콜’(법인택시 925대)로 이름 지어져 출범한 브랜드 택시는 모두 1635대이다.

 이들 브랜드 택시는 GPS 위성추적시스템과 신용ㆍ교통카드 카드결제, 문자수신 콜 기능 등을 갖추고 있어 밤늦게 택시를 이용하는 손님이나 여성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고 카드 결재와 영수증 발급이 가능해 기업체의 경비처리도 용이하다.

 또 차량배차 방식이 기존의 무선교신을 이용한 배차와 달리 최단거리 자동배차 방식이라 배차시간이 빠르고 호출료도 없다.

 이와 함께 브랜드 택시 운전자는 셔츠와 넥타이 등 제복을 갖춰 입고, 승객들의 편의를 위해 분실물 센터와 불친절신고센터도 운영돼 고객 서비스도 한결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마산시는 브랜드 택시 출범을 위해 4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카드결제, 위치추적 시스템, 문자수신 콜 기능, 현금영수증 발급 기능 등의 주요시스템을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브랜드 택시 도입으로 시민들은 한결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고 택시 업계는 고객만족 서비스를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브랜드 택시는 택시 갓등과 외부에 ‘가고파 콜’,  ‘우리 콜’ 표식을 했다. 콜 번호는 우리콜(240-0000), 가고파콜(290-000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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