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23:14 (화)
“통합시 청사 마산에 유치해야”
“통합시 청사 마산에 유치해야”
  • 이병영 기자
  • 승인 2010.05.14 00: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범시민운동본부 출범식ㆍ창립총회 개최
▲ 13일 오후 마산시청 6층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통합청사유치 범시민운동본부 출범식 및 창립총회에서 조용식 총괄추진본부장이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통합청사유치범시민운동본부(상임대표 김정자(경남중부 라이온스 직전총재), 공동대표 이순달(마산시 체육회 수석부회장, 배종갑(전 마산시의회 의장, 윤외련(SSL태크 대표, 유승석(6.25참전유공자회 마산지회장 이하 운동본부)은 13일 오후 마산시청 6층 중회의실에서 이태일 경남도의회 의장, 황철곤 마산시장, 박중철 전 마산시의원, 운동본부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 및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운동본부는 창립총회에서 “정부의 행정구역개편 방침에 따라 우리 마산시민들은 마창진 통합을 통해 침체되고 낙후된 마산의 옛 영광을 되찾아 새롭게 거듭나고자 개항 111년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뒤로 한 채 가장 적극적으로 마창진 통합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밝혔다.

 운동본부는 “우리 마산은 일찍이 행정통합추진마산시준비위원회라는 범시민 기구를 구성 시민들에게 통합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역설하면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오늘에 이르게 됐다”고 주장했다.

 그 들은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역 국회의원들과 그에 따른 추종자인 도, 시의원들은 자신들의 입지만을 위해 시민들의 염원과 기대와는 달리 위원회의 활동을 폄하하고 방해하며 일관되게 통합을 반대 했다”고 강조했다.

 운동본부는 “우리 마산 시민들과 진해 시민들이 자의 반 타의 반 그렇게 자랑스럽게 여겨왔던 시명을 포기했던 것은 창원과 진해와 더불어 도시의 경쟁력을 높여 세계일류도시로 향한 믿음 때문이었다”며 “그러한 기대는 물거품이 됐고 정치 논리에 의해 모든 것이 진행되는 것에 분노만 느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