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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산림특화단지ㆍ체험관광시설 구축
의령 산림특화단지ㆍ체험관광시설 구축
  • 장세권 기자
  • 승인 2010.04.06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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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개발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의령군이 전체 산림의 효율적인 개발과 산림소득 활성화를 위해서는 생산 단지 화와 지속적인 교육, 선진지 견학, 지역 리더 육성, 마을단위 사업단 조직이라는 선택과 집중의 정책추진이 바람직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 결과는 의령군이 군 전역의 산림종합 개발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전문용역기관인 (주)에코비전21 연구소에 용역을 의뢰, 지난 1일 김채용 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경상대 마호섭 교수, 진주산업대 조현서교수, 강호철 교수 등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최종 보고회에서 나왔다.

 고소득 위주의 산촌개발을 위해서는 닥나무 은행잎 망개 잎 등 특화단지를 조성하고 역사와 산촌 휴양체험관광 시설을 구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방안이 제시됐다.

 또 주민소득과 직결되는 참취, 고비, 고사리 등 산나물 생산과 당귀, 황귀, 도라지 등 약초 생산 부문에 지원을 늘려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종합적인 산림개발 개선방안으로는 정책부문에 있어 기존 하향식 지원 방식을 벗어나 주민의 자생적 생산단체에 중점 지원해야 하며 매년평가에 따라 인센티브제를 도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시됐다.

 또 생산 분야는 마을단위 규모의 생산기반을 조성하고 산촌주민에게 경량 기계 보급 및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인 생산면적 확대 및 우량종자 공급원을 조성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용역결과를 토대로 빠른 시일 내에 군 산림종합개발계획을 확정지을 방침이다”고 밝혔다. %변경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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