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6 18:57 (화)
국세청, 세무서간 인력 ‘재배치’
국세청, 세무서간 인력 ‘재배치’
  • 남경문 기자
  • 승인 2010.02.1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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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부서 감축 민원실 등 집행부서 보강
국세청은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원부서의 인력을 감축하고 집행부서를 보강하는 등 세무관서간 인력 재배치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인력 재배치는 정부의 ‘유동정원제’ 시범실시 계획의 일환으로 세정집행 인력수요 증가에 대처하고, 관서별 납세자 수, 세원 변동 등을 반영한 인력 운영으로 조직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세청은 이에 따라 일선 세무서의 지원부서인 운영지원과의 적정 인력 수준을 산출하고 적정 수준을 초과한 64개 세무서의 지원 인력 104명을 감축해 납세자를 상대로 직접 세정을 집행하는 사업부서인 세원관리ㆍ민원 등에 재배치한다.

또 지역별 납세자 수, 세정수요 변화 및 분야별 업무량의 면밀한 분석을 통해 세무관서간 인력을 조정해 모두 140명을 재배치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전국 107개 세무서 중 44개 세무서는 증원했으며 51개 세무서의 인력을 감축하는 등 95개 세무서의 인력을 조정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세무서 지원부서를 슬림화해 세정 집행부서 인력을 보강함으로써 실용적 조직운영 및 현장 중심 세정을 실현하겠다” 고 밝혔다.<남경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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