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의 ‘2009년 한국 지방자치 경쟁력평가’ 결과 거제시는 지역경제, 삶의 질 2개 평가부문에 지난해 대비 인구성장률 등 21개 지표 경영성과 부문에서 시부 1위의 성적을 거뒀다. 이번 평가는 매년 전국 230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3부문에서 지방자치단체 경쟁력 추이를 조사해 이뤄졌다.

　거제시는 지난해 10위에서 올해 1위로 급상승하는 가파른 성장을 기록했고 창원시는 2위, 3위는 오산시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조선 산업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한 결과 인구성장률이 높아졌고, 각종 인ㆍ허가와 관련한 지역산업이 활발하게 일어났기 때문으로 분석했다.<한상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