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공세적 스포츠마케팅 추진단 운영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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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남해군에 따르면 ‘제47회 대통령기 전국장사 씨름대회’는 내년 4월 16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간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경상남도 씨름협회가 주관하고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는 씨름대회는 전국 초ㆍ중ㆍ고ㆍ대학 및 일반부 등 100여개팀, 1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다.
군은 그동안 공세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국제ㆍ전국단위 규모의 각종 스포츠대회와 국내외 프로축구팀, 야구팀 등 연간 100여개가 넘는 동계훈련 팀들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담당해 왔다.
특히 지난해 베이징 올림픽 쿠바 야구대표팀과 나이지리아 축구대표팀 캠프 유치로 세계적 스포츠메카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각종 대회 유치를 위해 ‘남해군 스포츠마케팅 추진단’을 운영한 결과로 스포츠메카로서 지역브랜드 이미지 상승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군은 스포츠마케팅과 함께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건전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각종 대회 개최 및 참여로 생활체육 동호회 활성화에도 한 몫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국단위 장사씨름대회 유치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가족과 함께 스포츠를 즐기며 가족애를 키우는 것은 물론 스포츠의 고장 남해의 훈훈한 인심을 느끼는 대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남해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 ‘2008남해통합장사 및 천하장사 씨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회운영을 극대화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박성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