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방치된 개별공장에 대한 실태 파악에 나섰다고 밝혔다.
　
26일 사천시에 따르면 내달 11일까지 공장설립 및 창업 승인업체 중 공장등록을 하지 않고 있는 89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 한다.
　
이는 관리지역 세분화 이전에 개별공장 승인은 받았지만 경기침체 등으로 착공을 못했거나 공사가 중단된 상태로 방치돼 집단민원을 발생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현장을 방문해 공장부지 상태와 민원 발생여부 등을 조사하는 한편 사업주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특히 자체 처리가 어려운 사항은 모니터링과 함께 다각도의 해결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며, 실수요기업체를 확보하는 등 공장등록 업무를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공장등록 업무 지원으로 장기 집단민원을 해소하고 공장 조기 완공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명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