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팀, 혁신도시 건설현장 등 방문 현안 논의
진주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2개 공공기관 중 두 번째로 규모가 큰 국민연금공단의 이내광 본사이전 T/F팀장 등 4명이 24일 경남을 방문, 25일까지 경남도, LH공사 경남지사, 진주 혁신도시 건설현장을 방문한다.
국민연금공단 이전팀은 이번 경남 방문에서 이전지원계획 확인, 청사신축 부지 분양문제 협의와 함께 혁신도시 건설 추진상황 등 전반을 둘려보고 이전에 따른 현안 논의 등 본격적인 지방이전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이내광 팀장은 경남도 및 진주시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연금공단이 혁신도시 내 본사청사를 선도적으로 건축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부터 부지매입 및 청사 설계에 착수해 2012년 상반기 중까지 이전에 차질 없도록 하고, 본사이전에 따른 직원들의 주거를 위한 아파트 건축과 쾌적한 정주여건 마련 등 이전지원계획을 협의했다.
한편 지난 6월 정부로부터 진주 혁신도시로 지방이전계획을 승인받은 연금공단은 혁신도시 내 3만1000㎡부지에 620여 명의 본사 임직원이 2012년까지 이전하게 되며 지난 9월 본사이전 전담팀을 발족해 내년도에 부지매입비와 청사설계 등 사업비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대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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