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12시 정현태 군수가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에서 주최하는 지역경제 포럼에 참석해 관광산업의 대응방안과 미래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기획재정부에서 열린 지역경제포럼은 지역의 주요 인사를 초청해 지역경제 정책과 관련한 우수정책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고 지역정보와 지식을 교류하는 포럼이다.

이번 포럼은 “자연환경을 이용한 문화ㆍ테마마을 조성 및 체험관광 인프라 구축” 이라는 주제로 정현태 군수는 남해군이 자연환경을 활용한 관광인프라 구축현황과 새로운 남해안시대를 맞아 체험관광 인프라 구축기반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관광산업의 대응방안과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정 군수는 “남해군이 자연경관을 이용해 주택과 자연이 조화된 새로운 형태의 자연체험 공간인 원예예술촌, 독일마을 조성으로 화전(花田)의 이미지를 되살렸으며 가천 다랭이 마을, 신흥 해바리 마을 등 농촌전통 테마마을과 12개소의 농어촌 체험마을 조성해 체험관광 인프라를 구축, 주민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 군수는 “보는 관광에서 체험관광으로 변화하는 미래관광에 대비해 조개잡이, 굴따기, 쏙잡이 등 자연발생 체험마을을 활성화하고 관광객을 네트워크화하는 마스트플랜까지 자세하게 밝혀 주목을 끌었다.

이에 앞서 정 군수는 구본진 정책조정국장을 예방하고 남해안 시대에 대비한 남해군의 관광산업의 추진사항을 설명하고 환경친화적인 미래관광산업의 선도적 역할을 할 남해안의 중심도시인 남해군에 많은 사업이 지원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지역경제포럼에는 나주범 지역경제정책과장을 비롯한 직원 등 지역경제정책을 연구하는 40여 명의 지역경제포럼 학습동아리 회원이 참석해 정 군수의 관광산업 대응방안과 미래비전 제시에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보였다.<박성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