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10:31 (수)
휴대폰, 소비자 피해 증가 추세
휴대폰, 소비자 피해 증가 추세
  • 남경문 기자
  • 승인 2009.10.27 2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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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품질ㆍ서비스 불만 234건 최고
휴대폰 단말기와 관련된 소비자 피해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올들어 9월말까지 접수된 휴대폰 관련 소비자 상담은 6656건, 피해구제는 231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57.5%, 71.1%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1년 9개월간 접수된 휴대폰 단말기 관련 피해구제 사건 414건을 분석한 결과, 사업자별로는 (주)팬택&큐리텔의 스카이가 121건(29.2%)으로 가장 많았고, LG전자(주) 싸이언 119건(28.7%), 삼성전자(주) 애니콜 51건(12.3%), 모토로라코리아(주)모토로라 49건(11.8%),(주)KT테크 에버 20건(4.8%) 등 순이었다.

피해 유형별로는 품질 및 AS 미흡 234건(56.5%)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품질보증기간내 수리비 청구 87건(21.0%), 반품시 환급금 불만 38건(9.2%), 수리과정중 저장자료 손상9건(2.2%) 등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사업자가 휴대폰에 대한 품질 관리를 강화하고 소비자 지향적으로 AS 체계를 운영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분쟁 발생을 대비해 계약서에 구입 가격을 명시해 받고 수리 의뢰 전 중요 자료를 별도 저장해야 한다” 고 충고했다.<남경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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