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19일 오후 3시부터 쌀 소비자와 생산자가 만날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한다.
　
‘들녘별 최적경영체’ 전국협의회 김해시 화목3통 최적경영체 지회(회장 이상훈)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최근 2년간 풍작으로 인한 쌀 농업인들의 상실감을 해소하고 도시 소비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 사상터미널과 부산역 광장에서 동시에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금년도 수확한 햅쌀로 백설기를 만들어 소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관내 쌀 소비 확대 홍보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관계자들은 이번 행사가 정부에 대한 투쟁일변도로 비춰진 농업인들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행사에 소요되는 원료곡은 김해시 화목3통 들녘별 최적경영체와 계약재배 RPC(김해농협공동법인)가 제공하며 제반비용은 김해시 화목3통에서 부담한다. <방소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