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형편ㆍ가계수입전망 등 6개 주요 심리 5개월 연속 상승
경남지역의 현재생활형편, 생활형편전망,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현재경기판단, 향후경기전망 등 6개의 주요 소비자심리지수가 5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은 경남본부에 따르면 9월 경남지역 소비자심리조사를 10개시 35개동 336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9일~18일까지 조사한 결과 전월과 동일한 122로 나타나 5개월 연속 기준치(100)를 상회했다.
현재생활형편지수는 전월보다 3p 상승한 102를 기록했으며, 생활형편전망지수는 전월과 같은 111이었으나 여전히 기준치를 상회했다.
가계수입전망지수(104) 및 소비지출전망지수(108) 모두 기준치보다 높아 향후 가계수입과 소비지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는 가구수가 더 많았다.
현재경기판단지수는 전월(116)보다 4p 상승한 120을 기록하였으며 경기전망지수는 전월과 동일한 129로 기준치를 상회하여 향후 경기상황을 긍정적으로 보는 소비자가 많았다.
또 소비자들은 향후 경기전망에 영향을 줄 주된 요인으로 유가 등 물가수준(31%), 수출ㆍ환율 등 대외요인(26%), 고용사정(19%) 순으로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수준전망지수(133) 및 금리수준전망지수(126)가 기준치를 크게 상회해 향후 물가 및 금리의 상승을 우려했다. <강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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