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16:29 (목)
통영 야구 전지훈련장 건립 추진
통영 야구 전지훈련장 건립 추진
  • 유순천 기자
  • 승인 2009.09.03 2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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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총재, 진의장 통영시장에 기술지원 약속
 통영시가 프로야구팀의 전지훈련과 2군 경기, 시범경기 등이 가능한 야구장 4면 조성계획을 추진키로 했다.

 3일 유영구 KBO 총재와 허구연 야구발전실행위원장 일행이 통영시를 방문해 진의장 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야구장 건립에 따른 기술적 지원을 약속했다.

 유 총재는 통영시가 문화, 예술의 도시 브랜드와 함께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많고, 특히 따뜻한 기온과 편리한 접근성 등의 입지여건을 갖고있어 야구훈련장의 최적지라고 밝혔다.

 또 야구장이 조성되면 프로팀은 물론 초ㆍ중ㆍ고 대학의 전지훈련과 프로야구단의 국내 전지훈련으로 경비지출이 가능하고 통영시도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진단했다.

 KBO도 통영시의 야구장 조성을 적극 건의하면서 남해안 야구캠프 벨트라인 조성으로 야구의 저변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진의장 시장도 연내에 명정야구장을 마무리하고 조성 중인 통영스포츠파크 내 1면의 야구장과 추가로 4면의 야구장 조성계획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통영시는 산양스포츠 인근에 추가로 4면의 야구장 건립을 위해서는 부지매입비 등 150여억 원의 비용과 5년 정도의 소요기간을 예상하고 있다.

 방형근 산양스포츠파크 유치위원장 등 일행은 야구장 건립을 시에 건의했으며 지난 8월엔 경북 경산의 삼성라이온즈 볼파크를 둘러봤다.

 통영시는 야구장을 건립하면 프로야구단 등이 유료로 사용하는 운영방식과 야구팀 전지훈련으로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유순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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