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04:51 (수)
김해 희망근로상품권
김해 희망근로상품권
  • 방소희 기자
  • 승인 2009.09.03 2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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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경제 ‘효자’ 노릇
현재 상품권 75% 회수
 희망근로자에게 지급되는 희망근로 상품권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시는 지난 7월부터 두달간 약 8억 원 정도의 희망근로 상품권을 배포해, 8월 말 현재 75%정도인 6억 원이 회수됐다고 밝혔다.

 시는 김해시 1800여 명의 희망근로자에게 임금의 약 30% 가량을 희망근로 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있다.

 이 상품권은 재래시장, 영세상점, 음식점 등 관내 2000여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나 대형마트에서는 사용이 제한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는 사업이 종료되는 11월 말까지 25억 원 정도를 더 공급할 계획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더 많은 지역상인들이 상품권 가맹점으로 가입해 희망근로 상품권 유통이 더욱 활성화 되길 바란다”면서 “내년초까지 100% 회수토록 해 지역상권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방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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