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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누빌 명품경차 창원서 탄생
세계 누빌 명품경차 창원서 탄생
  • 강종갑 기자
  • 승인 2009.09.01 2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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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9일까지 10일간 ‘GM대우의 날’ 선포
 GM대우가 1일 출시한 마티즈 차량 10대가 카퍼레이드를 위해 창원공장을 나서고 있다.
 창원시가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9일까지 10일간을 ‘GM대우의 날’로 선포하고 창원광장 일대 사기(社旗) 게양 등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박완수 창원시장과 배종천 창원시의회 의장 등은 1일 열린 GM대우의 ‘신차출시 기념 VIP초청행사’에 참석해 ‘GM대우의 날’을 선포했다.

 창원시는 GM대우의 날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청사 전광판에 문구표출은 물론 시청현판과 관내 지정게시대에 펼침막을 게시했다.

 또 창원광장 일대 153개 GM대우 사기를 게양하고 시청사 국기게양대에도 GM대우 회사기를 창원시기와 나란히 게양했다.

 특히 이날 신형 마티즈 차량 10대가 GM대우 창원공장을 출발해 시내 전역에서 카퍼레이드를 실시했으며 기업의 날 선포기간 동안 창원시청, 이마트, 창원컨벤션센터와 만남의 광장 등 관내 곳곳에서 신차전시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작은 차 큰 기쁨’의 카피로 국민들에게 친숙한 GM대우는 대우국민차 시절부터 ‘티코’를 필두로 IMF 경제혼란기와 고유가 시대에 맞서 서민의 발이 되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왔으며, 지난해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인해 힘든 시간을 갖기도 했으나 당당히 NEW GM社의 글로벌 경차 생산기지로서 위치를 확고히 하며, 이번에 새로 개발한 마티즈를 출시하게 됐다.

 전 세계 13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는 명품경차 마티즈의 명성을 이어갈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1000cc급 경차로 지난달 27일 창원공장에서 첫 1호차가 양산되어 내달 1일부터 국내외 소비자들의 선택을 앞두고 있는데, 그동안 GM대우가 선보인 마티즈 시리즈와는 달리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차세대 글로벌 경차로서 GM대우의 국내 연구진이 전체 개발과정을 주도해 탄생시켰다.

 시는 2005년 3월 ‘GM대우 기업의 날’ 선포시 업무용으로 마티즈 15대를 구입해 시내 전역에 카퍼레이드를 실시해 신차판매 홍보를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관용차로 활용해 시 관용차의 70% 이상인 49대가 마티즈이며 2005년 7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경차우대 조례를 통해 경차 신규 등록자에게 1만 원 상당의 재래시장 상품권 지급하고 있다.

 또 2008년 2월 ‘창원사랑 지엠대우 사랑 발대식’, 2009년 2월 ‘Buy GM대우 By 창원 발대식’ 개최 등 기업과 지자체간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지역기업 지원에 힘을 아끼지 않고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지난 24일 현대위아에 이어 이번 GM대우의 날 선포는 최근 잇따라 발표되고 있는 국내외 경제지표에서 볼 수 있듯 창원공단 기업들도 세계시장 공략을 위한 기지개를 켜고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규모 투자와 신제품 출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기업을 적극 발굴 기업의 날로 선포해 기업기(氣)를 살리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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