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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 남해한우 프라자 ‘오픈’
보물섬 남해한우 프라자 ‘오픈’
  • 박성렬 기자
  • 승인 2009.09.01 2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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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활력사업… 남해한우 우수성 홍보
  남해한우 프라자 개점식에는 정현태 군수, 이재열 군의회의장, 김영조 도의원, 하정호 축협장을 비롯한 기관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점 테이프를 커팅하고 있다.
 보물섬 남해군이 신활력 사업으로 의욕적으로 추진한 ‘남해한우 프라자’가 1일 오전 11시 개점식을 갖고 본격적인 ‘보물섬 남해한우’ 홍보에 나섰다.

 이날 개점식에는 정현태 군수, 김영조 도의원, 이재열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하정호 축협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총 1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난 3월 16일 착공에 들어간 남해한우 프라자는 지상 2층 건물로 1층에는 주방, 식육판매점, 음식점을 배치했으며 2층에는 회의실과 연회실이 마련됐다.

 이번에 개장하는 남해한우 프라자는 보물섬 남해한우의 유통거점으로서 한우산업 발전은 물론 관내출신의 직원을 채용함으로써 고용창출의 효과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동력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남해를 찾는 관광객들이 보다 쉽게 남해한우를 맛볼 수 있게 함으로써 보물섬 남해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것과 동시에 지역축산 농가들의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보물섬 남해한우 프라자 인근에는 남해실내체육관 등 체육시설과 대형 주차장이 조성돼 교통이 원활하고 군민이 즐겨 찾는 휴식공간인 남산생활 공원이 위치해 남해군을 찾는 미식가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물섬 남해한우는 지난해 5년 연속으로 전국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입상하는 등 전국적인 한우 고급육브랜드로 위상을 높여 가고 있다.

 한편 최근 축산물등급판정소가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년 동안의 한우농가 출하 성적을 분석한 결과에서 남해군이 1+등급 이상의 출현율에서 63%의 경이적인 기록으로 지방자치단체 중 전국 1위를 차지했으며 ‘무항생제 축산물’ 단체 인증을 받는 등 명품 브랜드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박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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