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억원에 조달청 낙찰 … 도심지 교통량 분산기대
창원시 북부순환도로(도계~봉림)개설공사에 창원에 소재하는 지역업체인 (주)상익건설이 최종 계약자로 선정됐다.
26일 경남지방조달청에 따르면 창원시가 발주한 ‘북부순환도로(도계~봉림)개설공사’에 대한 입찰 결과, 지역업체인 (주)상익건설이 적격심사를 통과해 최종 계약자로 선정됐다.
이번 (주)상익건설이 시공하게 될 공사는 창원시 도계동에서 봉림동으로 이어지는 도로 2.345km에 왕복 4차선의 도로로서, 총 공사기간 1460일로 2013년 9월 2일에 완공될 예정이다.
이도로의 완공시 창원시 외곽 순환도로망 구축과 명곡로 교통량 분산을 통한 도심지의 만성적인 교통정체를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걸 경남조달청장은 “지역 건설경기 둔화에 따른 경기활성화에 기어하고자 지역업체 시공비율을 49%까지 확대했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건설업체의 도급 비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강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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