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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 남해한우 프라자’ 내달 오픈
‘보물섬 남해한우 프라자’ 내달 오픈
  • 박성렬 기자
  • 승인 2009.08.18 2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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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한우 소비 증가ㆍ브랜드 인지도 향상 기여
 보물섬 남해한우의 대표 음식점으로 자리매김할 ‘보물섬 남해한우 축협 프라자’ (사진)가 다음달 1일 개장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지난 3월 착공한 ‘보물섬 남해한우 축협프라자’는 총 12억 원의 사업비(국비 5억 자부담 7억)를 투입해 남해읍 가축시장 인근에 연면적 736㎡에 지상 2층 규모로 1층에는 전문식당과 식육 판매점, 유아 놀이방이 들어서고 2층에는 연회실을 갖춘 한우 전문 식당이다.

 보물섬 남해한우 프라자는 지난해 10월 엄정한 심의를 거쳐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남해축협에서 운영하게 되는데 남해한우 전문식당 운영을 통한 지역 농ㆍ축산업의 활성화와 함께 보물섬 남해한우의 소비 증가와 보물섬 남해한우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보물섬 남해한우의 대표 음식점으로서의 위상과 유통 활로 모색을 통해 한우산업 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보물섬 남해한우 프라자 인근에는 남해실내체육관 등 체육시설과 대형 주차장이 조성되어 있어 교통이 원활하고 군민이 즐겨 찾는 휴식공간인 남산생활 공원이 위치하고 있어 남해군을 찾는 미식가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물섬 남해한우 축협 프라자를 운영하게 되는 남해축협 하정호 조합장은 “이번 프라자 개점으로 보물섬 남해 참여 농가의 소득 증대는 물론 고품질 고급육 생산 공급 및 축산물 소비 촉진을 통한 소비자 서비스 만족을 실할 수 있을 것” 이라며 “앞으로 고품질 육류 공급을 통해 고객 만족을 실현할 것” 이라고 말했다.

 남해군은 제1기 신활력 사업으로 한우혈통 번식우 단지를 조성한데 이어 지난해부터 2010년까지 제2기 신활력 사업의 일환으로 ‘보물섬 남해한우 브랜드 파워 업그레이드’ 를 통해 남해한우전문 프라자 건립 등을 통해 품질관리와 홍보 마케팅 강화 등에 25억여 원을 투입하게 된다.

 한편 보물섬 남해한우는 지난해 5년 연속으로 전국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입상하는 등 전국적인 한우 고급육브랜드로 위상을 높여 가고 있다.

 또한 최근 축산물등급판정소가 지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년 동안의 한우농가 출하 성적을 분석한 결과에서 남해군이 1+등급 이상의 출현율에서 63%의 경이적인 기록으로 지방자치단체 중 전국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박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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