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08:02 (금)
“지역경제 활성화 가장 시급”
“지역경제 활성화 가장 시급”
  • 방소희 기자
  • 승인 2009.08.18 2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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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민선4기 3년 시민만족도 조사 발표
김해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장 시급히 개선해야할 것으로 나타났다.
 
또 바람직한 도시발전을 위해서는 문화관광도시로 정책 방향을 설정해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지난달 21일부터 24일까지 한국미래정책개발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해 읍면동 인구비례에 따라 시민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민선4기 3년 시민만족도 조사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김해시 발전방향 △시정에 대한 인지경로와 관심도 △생활만족도, △행정서비스 이용실태 △행정민원서비스 만족도 △공공시설물 운영에 대한 만족도 △중점추진 사업 인지도 및 기대효과 △행정업무에 대한 만족도, △읍면지역 주민 만족도 등 9개 관심영역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결과 김해시가 가장 시급히 개선 또는 보강돼야 할 분야는 지역경제활성화가 29.2%로 가장 많았으며, 편리한 교통체계(22.1%),교육여건 조성(16.1%), 공원ㆍ녹지 등 친환경조성(8.5%), 동서간 지역격차해소(6.3%)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취업알선 및 직업교육을 강화(30.3%)하고 중소기업활동을 지원(26.3%)해야 한다는 응답이 높았다.
 
또 향후 우선 추진사업으로 일자리알선센터 운영(우선사업 1순위)을 선택해 최근 경기불황으로 인한 고실업의 영향으로 일자리알선센터의 중요성이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
 
김해시가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관광지개발 및 관광시설물 확충(34.1%)과 새로운 문화예술개발(22.9%)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미래정책개발연구원은 최근 5년 대비 시민만족도가 전반적으로 향상됐으며 특히 전반적인 생활만족도와 공무원의 친절성, 업무능력 및 자질, 민원처리의 신속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시민들이 기대하고 있는 각종 현안과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지금까지의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김해시 현안과제를 의제화해 지역시민들의 여론과 요구를 정확하게 파악해 대안을 선택하는 등 합리적인 시정을 운영해 나갈것을 건의했다. <방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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