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농기센터, 블루베리ㆍ개량오디ㆍ연 등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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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시 농기센터에 따르면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건강식품 중의 하나로 선정된 블루베리 신규 단지를 올해 내서읍 감천 등 4개소에 2.6ha의 신규 단지를 조성했다.
현재 판매가격이 ㎏당 3만원 이상으로 본격적인 출하가 시작되는 내년에는 농촌의 새로운 효자품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센터는 또 진북면 영학리에서 올해초 조성한 1.8ha의 개량오디 단지를 조성했다.
이 오디 단지에서 생산된 오디는 기존 오디와는 달리 크기가 3~6㎝로 매우 크고 단맛이 강하며 수확량도 10배에 달하는 신품종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시 농기센터는 벼농사 대체작물로 시험재배하고 있는 작물이 연을 진북면 대평리 0.6ha에서 재배중인데 앞으로 재배면적을 확대해 연잎을 이용한 차를 개발할 예정이다.
한편 시 농기센터 양재원 소장은 “내년부터는 수입개방과 홍수출하로 가격하락이 우려되는 일반농산물 대신해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신규 소득작목 보급을 확대 지원하고 이를 농촌체험ㆍ관광과 연계한 도시농업 추진으로 농가소득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 고 밝혔다. <이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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