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부문 등 인상 영향
지난달 부산지역 소비자 물가가 교통부문 등 인상 영향으로 소폭 상승했다.
3일 동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지역 소비자 물가지수는 2005년을 100으로 했을 때 113.3으로 112.7을 기록한 6월보다 0.5% 상승했으며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서는 2% 상승했다.
부문별로는 랩과 가루비누, 솥 등 가구집기류와 가사용품은 내렸으냐 승용차임차료와 여객선료, 다목적승용차, 대형승용차 등 교통부문과 공동주택관리비, 페인트 등 주거 및 수도ㆍ광열 부문 등이 올라 전월대비 소폭 상승했다.
상품 부문에서는 열무와 시금치, 상추 등 농축수산물과 김치, 참기름, 등유, 샴푸 등 공업제품이 올랐고, 서비스 부문은 집세와 도시가스, 방송수신료 등 공공서비스 및 개인서비스 중심으로 상승했다.
또 주요 생활필수품 가격으로 산정한 생활물가지수는 지난달 115를 기록해 6월보다는 0.4%,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0.5% 올랐다. <김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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