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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상복 터졌네’
경남도 ‘상복 터졌네’
  • 박재근 기자
  • 승인 2009.07.19 2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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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 조기집행’ 전국 최우수 선정
‘정보 신뢰도’도 전국 최우수 평가
 경남도는 19일 행정안전부가 전국 광역 및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재정 조기집행 종합평가에서 최우수단체로 선정, 인센티브로 지원받은 특별교부세 전액 일자리 창출사업에 투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광역자치단체 16개, 기초지방자치단체 230개 등 246개 지방자치단체를 △특별ㆍ광역시(7) △도(9) △시(75) △군(86) △자치구(69) 5개 그룹으로 나눠 지난해 12월부터 6월말까지 재정 조기집행 추진실적과 도와 시군 간 조기집행 협력도, 조기집행 추진을 위한 우수시책 등에 대한 정량평가와 정성평가가 동시에 이뤄졌다.

 평가 결과 경남도와 거제시, 양산시, 남해군, 하동군, 함양군, 합천군 등이 총 16억 5000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받았다.
 도의 상반기 조기 집행실적은 3조 9380억 원으로 집행목표액 3조 1202억 원보다 8178억 원을 초과, 집행해 목표대비 126.2%를 초과 달성, 전국평균 106.8%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부양 효과를 나타내는 민간에 대한 직접 집행액은 1조2165억 원으로 목표대비 102.8%를 달성, 서민경제 조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이와 함께 경남도는 ‘정보 신뢰도’ 분야에서는 전국 광역단체장 가운데 ‘최우수(SA)’를 받아 김태호 경남지사가 도민들에게 약속한 공약을 대부분 잘 지켜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남도가 ‘우수’ 평가를 받은 분야별 공약 완료도 평가에서 지역경제, SOC, 복지, 환경, 교육, 문화, 행정관리 7개 분야 가운데 도민복지와 직결되는 복지, 교육, 행정관리 분야 등 3개 분야가 전국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실천본부는 민선4기 출범 이후 1년차인 2007년, 2년차인 2008년에 이어 올해에도 임기 내 공약 완료도와 공약이행 관련 정보의 신뢰도 평가를 실시했다.

 경남도 이병호 기획조정실장은 “공약사업의 마무리를 위해 도정 역량을 총 동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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